[이슈현장] 코로나19 국내 유입 2년…오미크론 확산세 '비상'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꼭 2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하면서 여전히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방역체계를 개편을 준비 중인데요.
자세한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간 정부 주도의 강력한 거리두기 등으로 대응해 왔는데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본 소회는 어떠신가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천 명대 중반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는 2,294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봐야겠죠?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이 이번 주 안에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대응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오미크론 무증상이나 경증은 재택치료를 받게 하는 등 대응에 나섰는데요. 우려되는 점은 없습니까?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넘으면 대응 단계가 시작됩니다. 동네병원에서도 신속 항원검사 및 진료를 시행하는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 먼저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확진자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와는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데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세부 지침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반면 지난해 말까지 1천 명을 웃돌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해 2개월여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도가 낮아 일각선 오미크론이 코로나 유행의 마지막 고비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코로나19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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